<p></p><br /><br />매년 이맘때면 단골뉴스가 있죠. <br><br>교수신문이 내놓는 올해의 사자성업니다. <br><br>2020년은 뭘까요? <br><br>아시타비 처음 듣는 말인데요, <br><br>아, 나는 맞고 남은 그르다 맞습니다. <br><br>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. <br><br>이젠 다들 아는 말 ‘내로남불’이군요. <br> <br>내로남불. <br><br>딱 들어맞는 사자성어가 없어서요. <br><br>오죽하면 새롭게 한자를 조합했답니다. <br><br>정치권에서 시작한 내로남불이 사회 전반에 번진 한해였음을 오랫동안 뉴스를 진행한 저조차 부인하기 어렵습니다. <br> <br>‘그러는 너는 얼마나 깨끗하냐‘ 지적이라도 할라치면 상대에게 삿대질하고 나라는 반쪽으로 갈라지곤 했습니다. <br> <br>그래설까요. <br><br>교수신문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 2위는 낯이 두꺼우면 부끄러움을 모른다. <br><br>네, 후안무치입니다. <br><br>
